본문 바로가기

유방암

유방암환자는 디스크 수술을 할 수 있을까?

 

네. 유방암 투병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호르몬 양성 2.5기의 소하랑입니다.

 

척추질환은 암과 별개로 현대인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고민들을 많이 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암환자들은, 특히나 유방암환자분들이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그래서 그 두가지의 문제를 다 가지고 있는 경추 디스크 환자 소하랑이가 제 경험담을 속 시원히 이야기 해 드립니다.

 

 

먼저, 저의 어여쁜 경추 디스크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경추 디스크가 척수를 누르기 일보직전까지 가고 있습죠.

 

하랑이는 남편을 간병하면서 급성으로 디스크가 찢어져서 수핵이 흘렀고, 나이가 어려서 보존치료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유방암을 진단받았으며 이후 법률사무소에 취직하면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최근, 수술을 권유받게 되었는데요.

 

디스크 수술은 최대한 미뤄야 한다?

 

 

이건 케바케인 것 같아요.

먼저 하랑이의 경우를 말씀드려볼게요.

 

1. 저는 85년생의 젊은 나이에 속합니다.

2. 경추 3,4,5,6 퇴행성 진단을 받았고, 3번 디스크가 찢어져 수핵이 나온채 굳혀져 보존치료를 받던 상태

3. 그리고 척수를 누르기 일보직전

4. 간간히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 손이나 팔꿈치가 저림

5. 직업이 컴퓨터노동자.

6. 운동할 시간이 없음

7. 유방암으로 인해 타목시펜을 복용중, 앞으로 7년은 더 먹어야 하고 그 이후 갱년기를 맞이할 예정이라 뼈 건강이 좋아질 기미는 없음.

 

사실 마지막이 핵심인 것 같네요.

유방암환자들은, 특히나 타목시펜 복용하는 환자들은 노화를 막을 방법이 대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저는 직업 자체가 컴퓨터를 하는 직업이고, 이미 손이 저린 증상이 지속되고 있지요.

 

그래서 마비가 오지 않았지만 마비를 막기 위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이렇듯, 디스크수술은 본인의 상태에 따라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꼭 보존치료만이 답이 아닙니다.

이미 닥치고 난 후 결정하면 늦어요.

그래서 자신의 병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하랑 작가의 상담이야기⭐

🎤 상담 & 강연 문의 🎤

💌이메일 : auther@SoHaRang.Pro

📲 인스타그램 : https://SoHaRang.Pro/Insta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soharangpro-tv

✍️ 블로그: https://SoHaRang.Pro/blog

✒ 브런치스토리 : https://brunch.co.kr/@3cc248a26ae04d2

 

 

⭐소하랑 작가⭐

2019. 7. ~ 산재 피재자 남편 간병 N년차 프로 간병러

2021. 10. ~ 유방암 2.5기 진단

2022. 11. 웨이브 오리지날 "더 타투이스트" 출연 1화

2023. 4. ~ 휴가갑니다:남편간병일지 출간

2023. 6. ~ 법률사무소 케이앤비 - 사무장

현재도 작가로서 작품 집필을 하고, 저와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상담하며 돕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