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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결국 글이다.

몇십년전보다 기계와 기술이 발전하고 영상매체가 늘어나게 되었으니, 

글보다 말로 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졌으리라 생각했는데, 

 

블로그며 SNS며 글로 전달할 기회가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해.

 

릴스니 쇼츠니 짤막한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짧은 단어 하나로 머릿속에 흝어져 있는 것들을 설명할  있다는   놀라운 일인 것 같아.

 

브런치만 봐도,

개개인이 가진 생각들을 특유의 문체로 물들이는 게 참 흥미로워.

 

 

 

돌고 돌아 결국은 글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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